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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르텐슈타인에 의해 주창되고 호켄다이크 등에 의해 에큐메니칼 진영에서 적극적으로 수용되고 발전된 하나님의 선교 개념은 하나님께서 선교의 주인이시며 교회는 선교의 주인 되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선교에 참여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 주었다는 점에서 기여한 바가 있다. 그런데 문제는 교회가 따르고 순종해야하는 그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이 정확히 무엇인가 라는 점이다. 하나님의 뜻을 정확히 알아야 하나님의 뜻에 맞는 선교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인데 문제는 그 정확한 하나님의 뜻을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 하는 점이다. 아마도 그것은 기독교 신학의 가장 중요한 근거와 기준이 되는 성경이 어떻게 말씀하시는가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본 연구는 성경 특히 그 중에서도 해방과 인간화 사역의 가장 대표적인 역사로 손꼽히는 출애굽 사건의 과정에서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들을 심도 있게 분석하면서 하나님의 뜻 또는 하나님의 주된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출애굽 사건에 나타난 하나님의 관심은 단순한 이스라엘의 정치적 해방과 복지 등에 있기 보다는 오히려 1) 이스라엘, 애굽, 온 천하가 하나님을 알게 되는 것, 2)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섬기도록 하는 것, 3) 앞의 사항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언약 백성을 형성하는 것 등에 있음을 보게 되었다. 하나님의 선교 개념을 생각할 때 이러한 점들을 깊이 고민해보면서 교회가 나가야 할 선교 방향을 지혜롭게 재정립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The concept of Missio Dei, advocated by Karl Hartenstein and actively accepted and developed in the ecumenical camp by J.C.Hoeckendijk et al. has contributed to solving various problems of the traditional mission. But the problem is what exactly is the will of God that the church must follow and obey. Knowing and carrying out exact God's will is so crucial in the mission. However, the problem is where to find the exact will of God. Perhaps the most important criterion should be how the Bible speaks, which is the most important basis and criterion for Christian theology. In this regard, this study examines where God's will or God's main interest lies through in-depth analysis of the words of God given in the process of the Exodus, which is one of the most representative works of liberation and humanization in the Bible. As a result, God's main interest in the Exodus was not in the simple political liberation and welfare of Israel. Rather the interest were in 1) leading Israel, Egypt, and the whole world come to know God, 2) leading Israel to serve God, 3) forming Israel the covenant people. Considering the above points, it seems necessary to wisely re-establish the direction of mission that the church should t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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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 Dei, Will of God, Concern of God, Liberation, the Church and the Worl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