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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지적장애학생의 사회적 기술의 향상이다. 이를 위해 자기결정교수학습모델(the Self Determined Learning Model of Instruction, 이하 SDLMI)에 기반한 사회적 기술 중재를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은 중학교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지적장애학생 3명이며, 연구설계는 대상자 간 중다 기초선 설계를 사용하여 사회적 기술의 변화를 알아보았다. 연구장소는 특수학급이며, 쉬는 시간 등 일과 중에 실시하였다. SDLMI에 기반한 사회적 기술 중재는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기존 SDLMI의 3단계를 2단계로 간소화하였으며, 증거기반실제인 스킬스트리밍 프로그램, 행동계약과 토큰 강화, 파워카드 전략을 포함하였다. 그 결과 참여학생 3명 모두 기초선 기간보다 중재 기간에 바람직한 사회적 기술 발생률이 증가하였으며, 유지 기간에 바람직한 사회적 기술 발생률은 더 높게 나타났다. 자료점 중복 비율은 7.1%(0~14.3)로 중재의 효과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중재 이후 바람직하지 않은 사회적 기술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중학교 지적장애학생의 사회적 기술 향상을 위해 SDLMI를 적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모색하였으며, 절차가 간소화되어도 여전히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nhance students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social skills by using the Self-determined learning model of instruction(SDLMI)-based social skills intervention. Three students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from an integrated class in a middle school participated in the study. An inter-subject multiple baseline design was used in the study, including baseline, intervention, and maintenance periods. The SDLMI-based social skills intervention was implemented in the special class and the meeting room during a break. For instructional supports, evidence-based practice was used along with a skill streaming program, behavioral contract, token reinforcement, and power card strategy. The finding was as follows. The SDLMI-based social skills intervention had positive effects on the both desirable social skills and undesirable social skills of students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and even further during the maintenance period. In short, the present study explored the applicability of SDLMI to enhance the social skills of students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in middle school and demonstrated that it was still effective in a simplified proced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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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LMI, Social skills, students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