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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그리스로의 이민이 사회적, 문화적으로 끼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프로그램으로, 그리스의 스키아토스 섬(island of Skiathos)에서 얻은임시 결과를 보여준다. 이 프로그램은 구전 자료의 수집과 분석에 기반한 교육 활동으로, 원주민과 이민 학생 모두를 포함한 11세 학생으로 구성된 학급에, 각자 자기 가족의 역사를 조사하고 자기 조국의 구전 전통을 보여주는 관습이나 관련 이야기를 가져오라고 요청했다. 프로젝트의첫 단계에서는 각자 가져온 산물과 그에 수반되는 구전 자료들을 이용하여 교실 내 그리스 태생 학생과 이민 온 학생들 간의 토론을 촉진하였다. 이렇게 수집된 유형 및 무형 자료들은 이후 '꿈으로 가득 찬 여행가방'이라는 제목의 임시 박물관 전시회에서 전시되었다. 이 교육 프로그램 전과 후에, 아이들과 전시 참여자들을 비롯한 방문객들, 원주민과 이민자의모든 집단들이 가진 이민에 대한 인식을 구전 전통의 영향이라는 관점에서 녹음하고 분석했다. 이 연구 결과는 공식 및 비공식 학습 기관들이 이민과 같은 미묘한 사회적 주제들에 접근할 때, 무형유산을 복합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의사소통적 역할의 측면에서 논의되었다. 연구의 가장 중요한 결과 중 하나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전시장을 방문한 아이들이 다른 민족의 문화를 알게 됨으로써 자신의 문화와역사의 알려지지 않은 측면들에 대한 지식까지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점을인식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This paper presents the preliminary results of a research programme on the social and cultural impact of migration into Greece conducted on the Greek island of Skiathos. The programme involved educational activities which were based on the collection and analysis of oral material. A school class of eleven years old students, both native and immigrants, was asked to search into their family history and bring to light heirlooms and related narrations which represented oral traditions in their countries. In a first phase of the project the artifacts and the accompanying oral material were used as stimuli for discussion between native and immigrant children in the class. Subsequently, the collected tangible and intangible material was displayed in a temporary museum exhibition entitled ‘With a suitcase full of dreams’. The perceptions which all the groups of children, participants and visitors, native and immigrants had about migration before and after the educational program were recorded and analyzed in relation to the impact of the oral traditions on them.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discussed with respect to the new communicative role which institutions of formal and informal learning could undertake due to the multiple use of intangible heritage in the approach of subtle social subjects such as migration. Among the most important findings was the fact that children who took part in the project and visited the exhibition realized that through discovering other people’s culture they could develop their knowledge of unknown aspects of their own culture and histo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