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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의 확산으로 디지털 정보 활용이 삶의 필수 요건으로 인식되고 있다. 본 연구는 디지털 취약계층인 고령층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신기술 태도, 신기술 역량이 코로나19 이후 인터넷 정보 활용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2020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 자료를 사용하여 회귀모형을 분석하였다. 고연령, 저소득 고령자일수록 정보 활용 변화량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기술 관여도와 이용 동기가 클수록, 인터넷 이용역량과 디지털 시민역량 수준이 높을수록 디지털 정보 활용이 더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팬데믹 상황에서 고령층 디지털 정보 활용 변화의 결정요인을 다차원적으로 이해함으로써 관련 연구의 발전에 기여하고 고령층의 정보화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또한 디지털 정보 활용에 관한 고령자의 잠재욕구 분석 등 후속 연구를 제안하였다.
The use of digital information is recognized as an essential requirement of life in the pandemic era. This study aims to test the effects of demographics, new technology attitudes and competency on the changes in digital information use after COVID-19 among the elderly, who are vulnerable to digital information. A regression model analysis was conducted using data from “2020 The Report on the Digital Divide.” The older and the lower the income, the smaller the change in information use. The higher the level of technology involvement, motivation, Internet competency and digital literacy, the greater the changes in information use. This study contributes to development of related research by understanding multidimensional factors of information use in a pandemic situation, and suggests implications for improving the informatization of the elderly. Future studies, like analyzing latent needs of the elderly regarding digital information use, were sugge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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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derly, Digital Information Utilization, COVID-19, New Technology Attitude, New Technology Competenc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