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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북한이탈 여성들이 남한에서 경력을 추구했던 과정을 심층 분석하여 프로티언 커리어 관점에서 그들의 경험을 이해했다. 본 논문에서 사용한 연구방법은 Giorgi의 기술적 현상학 분석법과 Heidegger의 해석학적 현상학 방법이다. 연구결과, 14개의 중심의미와 5개의 주제, 1개의 본질적 주제가 도출되었다. 도출된 5가지의 주제는 ‘자신에 대한 신실함’, ‘타고난 재능과 지속적인 노력’, ‘트라우마를 극복하게 한 높은 회복탄력성’, ‘과거를 애도하는 과정’, ‘영적인 성장을 통한 의미의 발견’이고, 본질적 주제는 ‘프로티언 소명을 따르는 삶’이었다. 연구 참여자들은 사랑과 지지를 받는 양육환경에서 건강한 자기형성이 되었고, 이를 통해 회복탄력성을 가지게 되어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것이 가능했다. 그 결과, 그들은 용서와 화해, 진정한 감사함을 느끼며 과거를 애도할 수 있었고, 자신만의 이상과 목표를 가지고 소명을 추구하는 삶을 살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 대상관계적 심리치료와 기독교상담이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cases of North Korean female defectors who have been pursuing their Protean careers and to understand their experiences from the perspective of Protean career concept. In this article, Giorgi’s descriptive phenomenological analysis and Heideggar’s hermeneutic phenomenological method are used as research methods. As a result, fourteen central meanings, five themes, and one essential theme are derived. Five themes are ‘faithfulness to oneself’, ‘natural talent and continuous effort’, ‘high resilience to overcome trauma’, ‘mourning process of the past life’, and ‘discovery of meanings through spiritual growth’, and one essential theme is ‘the life following the Protean calling’. Participants had formed healthy self structure. Consequently, they could overcome trauma through resilience, mourn their past with forgiveness, reconciliation, and genuine gratitude, and to pursue a calling. Through these results, we suggested the effectiveness of object relational psychotherapy and Christian counse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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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Korean female defectors, protean career, calling, resilien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