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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권은 소유자가 법률의 범위 내에서 소유물을 그의 자유의사로 사용· 수익·처분할 수 있는 완전한 私權, 즉 물권이다. 소유권의 자유는 무엇보다 國家로부터의 자유와 他人의 간섭으로부터의 자유를 본질적 요소로 하며, 이는 所有權의 發達史와 일치한다: 소유권의 발달은 국가소유에서 개인소유의 분화·독립과 분할소유권에서 완전한 소유권으로의 성장으로 요약된다. 부동산은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소유권의 객체이다. 토지소유권이없는 근대화는 상상할 수 없으며, 측량에 의한 지적조사가 그 시작이다. 고대의 문명국가가 고유한 측량과 지적제도를 갖춘 사실을 부정하기 어렵다. 하지만 현행법률의 측량과 지적은 로마법의 산물이고, 토지경계를 확정하고 그에 관한 법률분쟁의 해결을 위한 구제수단이 토지경계확인소송(actio finium regundorum)이다. 현행법률은 로마법의 토지경계확인소송을 당사자, 절차와 법률효과가 거의 변함이 없이 계승한 후계자이다. 이러한 사실은 법제사의 의미와 이성에 터잡은 법학의 일반성과 보편성을 증명하는 결정적인 증거이다.


Das Bodeneigentum ist der Beginn der Neuzeit, nämlich die Grundlage des Gesetzgebung. Die Grenzbereinigungs- bzw. Grenzscheidungsklage der modernen Rechtsordnung einschliesslich der Koreanischen Gesetzesvorschriften geht auf die römischen actio finium regundorum zurück, die wahrscheinlich schon im Zwölftafegesetz enthalten und ohne Hilfe der Feldmesskunst nicht vorzustellen war. Denn ohne Grenze kann das Privateigentum am Boden nicht existieren. Es ist im allgemeinen angenommen, dass der Eigentumsbegriff des geltenten Rechts ursprünglich seine Wurzel im römischen Recht hat. Daraus ergibt sich, dass man in erster Linie in die Feldmesskunst sowie Werden und Wachstum der actio finium regundorum im römischen Recht einzublicken hat, um unsere Rechtsinstitutionen genau und besser verstehen zu könn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