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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자해 행동을 경험한 청소년 사례에 대한 심층적인 접근을 통해서 자해 행동 경험과 의미를 연구하고, 그들이 경험한 자해 행동의 본질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자해 행동을 경험한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직접 구성하는 경험의 내용에 초점을 맞추고 자해 행동의 경험에 관해 재구성하여 주제를 도출하였다. 이를 위하여 시간적, 사회적, 공간적 3차원적 내러티브 탐구라는 과정 속에서 이야기를 통해 관계적 맥락에서 살펴보았다. 연구 참여자 3명의 경험은 어린 시절과 자해 행동이 있었던 청소년기 그리고 현재인 대학 생활이라는 연속적인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그들의 경험은 가족과 학교 등 공동체 안에서 발생한 정서적 갈등과 위기를 통해 전개되었다. 연구 결과, 청소년기에 자해 행동이 있었던 대학생들의 내러티브를 통해 “자기혐오와 무가치함을 이겨내고 다시 살아가기 위한 발걸음 떼기”라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tudy the experience and meaning of self-harm behavior by approaching teenagers who have experienced self-harm behavior in depth, and to understand the nature of self-harm behavior they have experienced. To this, a reconstructed theme of self-harm re-experience was derived, focusing on the contents of the experience that directly compose the stories of young people who experienced self-harm. The experience of the three research participants consisted of childhood, adolescence with self-harm behavior, and current college life. Their experience developed emotional conflicts and crises within communities such as families and schools. That is, Through narratives of college students who acted in self-harm in their adolescence, they came to the conclusion that "they are in the stage of living again after overcoming self-loathing and worthless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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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harm behavior, re-experience of self-harm behavior, adolescents, a narratives inqui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