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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금근로자의 직장폭력 피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2017년 7~11월 간 전국의 만 15세 이상 취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5차 근로환경조사 원시자료(2017)를 활용하였다. 그중 대한민국 국적의 임금근로자(피고용자) 37,005명에대한 데이터를 선별하여 범죄피해이론 중 기회이론(opportunity theory)의 노출 및 근접성요인, 보호 요인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노출 및 근접성 요인은 초과 근무 여부, 팀원 근무여부, 고객상대 여부로 측정하였고 보호 요인은 동료와의 유대, 직속상관과의 유대, 회사 내갈등의 공정한 처리 인식으로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근로자의 인구사회학적 요인뿐만 아니라기회이론(opportunity theory)에서 제시한 요인들은 응답자들이 직장폭력 피해를 경험할 확률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보였다. 초과근무 여부, 팀원으로서 근무 여부, 고객 상대 여부는 직장폭력 피해를 경험할 확률을 증가시키고 직속상관과의 유대, 회사 내 갈등이 공정하게 처리된다고 인식하는 정도는 직장폭력 피해를 경험할 확률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직장폭력의 대응과 관련한 정책적 제언과 후속 연구가 필요한 부분에 대하여논의하였다.
Little is known about the factors that influence workplace-based victimization in the context of opportunity theory suggesting ‘exposure and proximity’ and ‘guardianship’ as main factors for explaining victimization. A total of 37,005 samples from the Korean Working Conditions Survey 5 th data(KWCS) were analyzed to identify the factors relating to workplace violence victimization. Dealing with works as a teammate and coping with customers directly showed significant impacts on victimization. Also gender, age, area and job status showed significant impacts on victimization in workplace. Specifically, except age over 60, only guardianship factors such as relationship with immediate superior and workers’ cognition of fair treatment on solving conflicts in workplace decreased the risk of victimization. Based on the results, several ideas to overcome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future tasks for preventing workplace violence in Korea were sugge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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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ary workers, workplace violence, opportunity theory, exposure and proximity, guardianship, victimiz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