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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복지 태도와 복지증세 태도 연구뿐만 아니라, 기본소득과 기본소득의 도입을 위한 증세에 대한 태도도 살펴보며, 이 네 가지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분석하였다. 특히 증세와 관련해서는 단순하게 찬성/반대의 태도만을 살펴보지 않고, 복지 확대와 기본소득 도입을 지지하는 응답자들이 실제 납부하고자 하는 세금의 액수를 모의실험 설계를 바탕으로 확인하였다. 전반적으로 볼 때 복지확대와 기본소득 도입에 대해서 지지하는 응답자들이 많았고, 복지확대나 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증세에 대해서도 찬성이 반대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증세가 동반되는 경우 반대가 찬성을 앞서게 되고, 자신들이 아닌 부자와 기업이 내는 세금을 늘리는 것을 선호하는 눔프(Noomp, Not out of my pocket) 현상이 나타났다. 복지확대나 기본소득의 도입에 찬성하는 응답자의 추가 세금 납부 의사액은 평균적으로 연간 약 20만원(중위값은 10만원)이다. 회귀분석 결과, 복지 및 기본소득과 관련된 증세 태도에 정부신뢰, 세 부담 인식, 이념 성향, 그리고 부동산 자산과 같은 경제적 이해관계 변수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examines citizens’ attitude toward welfare expansion, introduction of basic income, and related tax increase. It also analyzes the factors influencing these variables. In particular, with regard to tax increase, the actual amount of tax they would like to pay was examined in detail based on the experimental design. Overall, there are many respondents who would support the expansion of welfare and the introduction of basic income, and more were also in favor of the tax increase. However, if welfare expansion or the introduction of basic income is accompanied by tax increase, opposition outnumbers approval. And the phenomenon of ‘Not out of my pocket’(NOOMP) is confirmed that taxes should be paid by the rich and the corporations, not by themselves. In addition, the regression analysis finds that government trust, perception of tax burden, ideological propensity and estate assets have significant effects on the attitude toward welfare, basic income, and related tax incr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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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fare, Welfare Attitude, Basic Income, Tax Increase, Social Securit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