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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시간의 양은 교사의 수업과 평가, 학생의 학업 성취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교육과정이 현장에서 수업으로 잘 구현되기 위해서는 적당한 수업 시간이 확보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OECD 국제 지표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수학 수업 시간이 국제적으로 어느 정도 수준인지 비교하였다. 그리고 PISA 자료와의 연계를 통해 국가가 보장하는 의무 수학 수업 시간과 수학 성취도 사이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우리나라는 OECD 소속 23개국 중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에서 수학 수업 시간이 가장 적었으며, 중학교에서는 헝가리 다음으로 수업 시간이 적었다. OECD 평균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 수업 시간이 감소하지만 우리나라는 정반대의 경향을 나타냈고,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중학교의 수학 수업 시간은 각각 OECD 평균 대비 64%, 70%, 81% 수준 밖에 되지 않았다. 개별 국가의 의무 수학 수업 시간은 수학 성취도 평균과는 정적 상관을 나타냈으며, 1수준 미만 비율과는 부적 상관을 나타냈다.
Instruction time is one of the important factors affecting the teaching and evaluation of teachers, and academic achievement of students. For successful implementation of curriculum in classes, adequate instruction time should be secured. In this study, the researchers compared the degree of mathematics instruction time in Korea to other nations across the world, using OECD education indicators. In addition, the correlation between the compulsory mathematics instruction time guaranteed by the country and mathematics achievement was examined, based on PISA data. The result of the analysis showed, among 23 OECD countries, Korea has the lowest instruction time for mathematics in elementary schools and the second lowest in middle schools. It is the OECD average that mathematics instruction time decreased as students advanced on to higher grades but Korea showed the opposite trend. Mathematics instruction time in the lower elementary, upper elementary, and middle schools in Korea is only at 64%, 70%, and 81% of the OECD average, respectively. The compulsory mathematics instruction time of each country indicated a positive correlation with the average of mathematical performance, and negative correlation with the ratio of below level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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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Education Indicator, PISA, Mathematics Instruction Time, Mathematical Performan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