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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존문법에 의하면 문장에 있는 모든 단어는 머리(Kopf)이거나 혹은머리에 의존하는 의존소(Dependens)이다. 머리의 개념은 의존문법에서뿐만 아니라 구문구조문법에서도 문법이론의 핵심적인 개념이다. 의존문법은 문장의 핵인 동사를 중심으로문장에 나타나는 모든 언어적 요소들이 의존관계에 놓여있다는 전제로부터 출발한다. 따라서 문장을 구성하는 단어들에서 머리와 의존소를명확하게 규명하는 것은 의존문법에서 반드시 선행해야 하는 일이다. 그러나 의존문법에서 지금까지 유감스럽게도 머리에 대한 명확한 정의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아마도 언어적 구성에서 머리를 결정하는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반증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머리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이에 따라 머리를 결정하기 위해 현재 언어학에서 알려진 총 8가지의 언어학적 개념들을 논의하고 고찰하여 머리에대한 정의를 명확하게 제시한다. 아울러 각각의 정의에 따라 DET + N구성에서 머리를 결정한다.
Der Begriff “Kopf” zieht seit den 1980er Jahren das allgemeine Interesse der Linguisten alszentraler Begriff auf sich. Der Kopf wird nach den Kriterien für den Kopfbegriff unterschiedlichdefiniert. In der vorliegenden Arbeit schlage ich die folgenden insgesamt achtKriterien für die Kopfdefinition vor und diskutiere dem Kopfbegriff vergleichbare Konzepteeingehend:1) Syntaktische Kriterien:a) Subkategorisierungb) X-bar Theoriec) Obligatorikd) Vorkommensbedingunge) Merkmalsbeständigkeit der Kategorie2) Morphologisches Kriterium3) Semantisches Kriterium: Funktion und Argument4) Semantosyntaktisches Kriterium: Operator und OperandZugleich werde ich den Kopf in der Konstruktion “DET + N” nach den acht Kriterien diskutierenund bestimmen. Meine Analyse der Konstruktion “DET + N” hinsichtlich der achtKopfdefinitionen kann wie folgt illustriert we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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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endenzgrammatik, Kopf, Dependens, Relationalität, Regens, Sprachtheori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