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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벤처는 사회혁신을 목적으로 하는 조직으로서 혁신적인 비즈니스모델과 기술로 사회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면서도 재무적 지속가능성을 추구한다. 적절한 수익모형을 내재할 경우 자본비용을 회수하고도 남을 만큼의 충분한 경제적 이익의 확보가 가능하다. 본 논문에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소셜벤처인 ㈜시지온 사례를 비즈니스모델 관점에서 분석적으로 소개한다. 시지온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과 관련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는 IT 기반 소셜벤처로서 소셜댓글 서비스인 라이브리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라이브리는 댓글 작성을 위한 로그인을 소셜미디어와 연결시킴으로써 기존의 실명제와 달리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지 않으면서도 악성댓글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있다. 이와 함께 언론사 등의 주요 고객에게 우수한 댓글관리 및 분석시스템과 신속한 유지보수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차별화된 경쟁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고객생애가치의 고객경제학에 기반한 수익모형과 표준화된 사용자 네트워크를 보유함으로써 소셜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A social venture aims to solve serious social problems by adopting an entrepreneurial practice and an innovative business model. Social ventures are classified into two archetypes: shared value-driven versus social value-driven. A shared value-driven social venture can maximize social impact alongside profit to attract investment from the financial sector. In this study, we introduce the business case of Cizion, a shared value-driven IT social venture providing social commenting service in which netizens can comment on online news and contents using their own social media ID. The social comments system gives high performance to reduce trolls in online media without sacrificing freedom of expression. Cizion is building a successful business model to address social issues of digital communication based on the core competence of software development for processing huge amounts of reaction data across the social media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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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lls, Social Comments, Social Venture, Business Case, Ciz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