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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D 대학의 교양교육튜터링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토대로 이루어졌다. 기존의 연구에서 제시된 튜터링의 기대효과로서 학업 능력 향상을 넘어서 본 연구에서는 튜터링을 통한 학습자 자신의 사회정서적 역량 및 대학생으로서의 핵심역량 향상에 주안점을 두었다. 사회정서역량은 학습자의 비인지적 발달을 중시하며, 대학생 핵심역량은 변화하는 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생애역량을 중시한다. 2020학년도 1학기에 진행된 동료 튜터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시작 전과 종료 후 이 두 가지 역량을 측정하였으며, 150명의 자료에 대해 대응표본 t 검정 및 상관관계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사회정서역량과 대학생 핵심역량 간 강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참여 학생들의 전반적인 사회정서역량 향상이 확인되었으며, 특히 자기효능감 및 학문역량 점수가 프로그램 참여 전보다 유의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튜터링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사회정서역량의 향상이 학업적인 측면에서의 성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향후 튜터링 프로그램 운영에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This study was conducted based on the results of the liberal arts education tutoring program at the D University. Beyond the academic achievement as the expected effect of tutoring presented in previous studies, the emphasis, in this study, was placed on improving the students' social-emotional learning and core competencies as a college student, A questionnaire was administered before/after the program to those who participated in the peer tutoring program in Spring 2020 semester. Findings are as follows: 1) there was a strong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the overall socioemotional skills and the college students’ core competencies; 2) in addition, the current study revealed the improvement of the overall socioemotional skills of the participating students; 3) particularly, the self-efficacy and academic competency scores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posttest than those in pretest. These findings indicate the possibility of academic growth led by socioemotional growth through participation in tutoring programs; and provide implications for future tutoring progr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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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oemotional learning, college students’ core competency, liberal arts education tutoring, peer tutor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