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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uses an episode of disruption in cement supply caused by a railroad strike to analyze its impact on concrete production in the downstream. Empirical analysis shows that during the strike, non-integrated concrete makers did not lose but gained in production compared to vertically integrated concrete makers. The effect is found to be weak among non-integrated concrete producers which cannot switch suppliers easily due to geographic location. This paper also discusses how the result could be affected by the continuing supplier-customer relation and the persistence of disruption.
이 연구는 철도 파업으로 인해 발생한 시멘트 공급의 충격이 하류의 레미콘 생산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였다. 실증 분석 결과는 파업 기간 동안 수직적으로 분리된 독립적 레미콘 기업의 가동률이 수직적으로 결합된 기업에 비하여 낮아지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였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그 효과는 시멘트 공급 기업을 바꾸기 어려운 지리적 위치에 있는 레미콘 기업에게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공급자-수요자 관계의 일회성 여부 그리고 공급 충격의 일시성 여부의 영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