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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examined the impact of word cloud pre-reading activities on secondary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EFL) learners’ reading comprehension. The study included 278 Korean high school students who were divided into two equivalent groups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s). The experimental group of students were given word cloud pre-reading activities, while the control group of students were provided with textbook-based pre-reading activities. Both groups read the same reading text each week for five weeks, for which they had a different pre-reading activity before reading. In order to compare the impact of the pre-reading activities, a multiple-choice reading comprehension test was administered each week for five weeks right after the students completed the pre-reading activity and individual text reading. Across the five reading comprehension tests, the experimental group outperformed the control group in test scores and showed a narrower range of difficulty in different types/constructs of the test items. However, a further overtime comparison of the experimental group’s performance across the five tests did not show any significant difference in each of three different levels of reading ability. These findings provide pedagogical implications for pre-reading activities, as well as teaching/testing EFL reading in a high school setting.
본 연구는 워드 클라우드를 사전 읽기 활동의 자료로 활용하는 것이 영어 독해력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하였다. 나아가 워드 클라우드의 효과가 학습자의 독해 수준에 따라 달라지는 지를 분석하였다. 한국 고등학생 278명을 워드 클라우드 사전 읽기 활동에 참여하는 실험집단과 교과서의 사전 읽기 활동에 참여하는 통제집단으로 나누었고, 실험집단은 읽기 수준에 따라 상, 중, 하 그룹으로 추가 분류하였다.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게 6주에 걸쳐 사전 시험 및 다섯 번의 읽기 이해력 시험을 시행하였고, 그 결과를 이용하여 통계 분석을 하였다. 분석 결과 실험집단이 통제집단보다 더 높은 읽기 이해력을 보였으며, 워드 클라우드 사전 읽기 활동은 상 그룹의 학습자들 보다 중, 하 그룹의 학습자들의 독해력 향상에 유의미하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각 그룹 내에서 다섯 번의 읽기 이해력 시험 결과의 비교는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워드 클라우드의 활용은 단조롭고 충분한 사전 지식을 제공하지 못하는 교과서의 사전 읽기 활동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적 활동을 찾고 있는 영어 교사들에게 시사점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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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 클라우드, 읽기 전 활동, 읽기 이해, 읽기 능력 수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