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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2018년 초 무역분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중국기업 화웨이 제재를 중심으로 중국과 본격적인 기술패권 전쟁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선행 연구들은 미․중 기술전쟁에 대한 거시적인 정치·경제적 접근을 통해 미국 정부의 중국의 특정 기업 직접 제재라는 초유의 상황을 설명하고자 하지만 체계적인 분석결과를 제공하지는 못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를 미시적으로 분석하고 화웨이의 급속 성장이 미·중 기술전쟁의 중요한 원인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미국은 차세대 기술인 5G 기술의 중국 잠식이 큰 위협이 되고 있으며 그 중심에 화웨가 있다고 지목하고 있다. 화웨이는 세계 최대의 통신장비와 5G 장비 제조사이자 세계 2위 스마트폰 제조사이며, AI칩세트 제조, 빅데이터 등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화웨이의 5G 관련 압도적인 기술력은 미국이 기술패권국을 주도하는데 있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왜 미국이 화웨이와 전면전을 펼치는지에 대한 이유를 제공하고 있다.
The U.S. has been fighting a technological war with the Chinese firm Huawei since the U.S. started a trade dispute in 2018. The research points out limitations of the previous research that approached U.S-China technological war with a macro-political approach. The Macroscopic approach is not easy to explain systemically why the U.S. invoked economic sanctions against Huawei. This research understands this situation with microscopically and argues that the rapid growth of Huawei is a major cause of the US-China technological war. The U.S. judges China’s encroachment on 5G technology as a big threat. Huawei is the world’s largest manufacturer of communication and 5G equipment, and the world’s second-largest smartphone maker. Recently, Huawei has strengthened its power of influence such as chip set manufacturing, big data analysis and clouds. For these reasons, the U.S. does not stop its sanctions on Huawei despite of the COVID-19 crisis. Huawei’s overwhelming 5G related technology has long-term negative impacts on the US leadership in technological hegemony. As a result of the negative impacts, the U.S. cannot help but waging a total technological war with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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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awei, Technology war, Technology ban, Trade sanctions, 5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