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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최근 멕시코의 정치과정에서 종교의 역할을 분석하는 것이다. 특히 복음주의 우파정당이 출현하게 된 이유를 분석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이 연구의 가설은 외적 조건보다 내적 조건이 종교의 정치적 변동을 설명하는 데 있어서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규명하기 위해 먼저 1장에서 이론적 틀과 방법을 다루고 2장에서 멕시코 종교와 정치의 관계사를 신자유주의 시기 전후로 나누고 그 역사적 유산을 검토하였다. 3장에서는 포스트 신자유주의 시기의 종교와 정치의 구조적 변동과 종교인구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4장에서는 포스트 신자유주의 시기의 정치와 종교문화의 특징을 분석하였다. 마지막 5장 결론에서는 평가와 과제를 제시하였다. 결론적으로 이 연구는 외적 조건보다 내적 조건이 최근 멕시코 정치변동과정에서 변화하는 종교의 역할을 설명하는 가장 설득력 있는 요인임을 확인하였다. 즉 멕시코 복음주의 우파정당의 정치적 행동에 영향을 주는 역사적 유산(민족주의 전통)과 정치적 민주화 과정에서 확립된 다원주의 제도(다당제) 및 이념적 실용주의 문화가 이를 가능하게 하였다는 점이다.
The aim of this work is to analyze the role of religion in the recent political process in Mexico. Especially this paper examines the reasons of the emergence of Evangelical Right’s Party. The key hypothesis of this article is that the internal condition is more important element for the political change of the religion. To prove this, first, this work analyze the theoretical and methodological elements. Second, this paper analyze the historical relationship between religion and politics in Mexico. Third, this paper analyze the change of religious population and the structural condition in the period of post-neoliberalism. Fourth, this paper analyze the social-cultural characteristics of the Mexican politics in the period of post-neoliberalism. Fifth, this article attempt to suggest the problems and the tasks of the Evangelical Right’s party in Mexico. In conclusion, the current article argues that internal conditions rather than external conditions has presents better explications for the recent political change of religion in Mexico. This study confirm that the historical heritage(nationalist tradition), political pluralism and ideological pragmatism was the most important elements for the emergence of Evangelical Right’s Pa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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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igion, Politics, Internal condition, Evangelical Right Party, Mexic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