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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츠빙글리의 성령론을 성령의 인격과 사역 중심으로 고찰하는 것이다. 성령은 제3의 인격으로서 무로부터의 창조를 이루었고, 창조된 세계에 지속적인 생명을 주면서 창조 세계를 붙든다. 구원 사역을 하는 성령은기록된 말씀, 말씀이신 그리스도, 기록된 말씀의 선포인 설교와 밀접하게 결합하여 사역한다. 교회는 성령의 공동체로서 성령이 교회를 하나로 묶는다. 성례전은 기억을 위한 상징과 기념이지만, 기억 행위 자체에 성령이 그리스도의 현존을 가능케 한다. 성례전 안에서 성령은 성례전에 매여서 역사하는 것이 아니라, 성례전 이전부터 성령의 영혼 안에서 역사한다. 성례전은 기억을 위한 상징과 기념이지만, 기억 행위 자체에 성령이 그리스도의 현존을 가능케 한다. 츠빙글리는 그리스도의 임재를 성례전의 요소(물질)가 아닌, 공동체적 실제적 임재 개념으로 확장시킨다. 공동체적으로 떡과 포도주를 마시는 신자들 안에 그리스도가 임재한다.
This article attempts to investigate Zwingli’s pneumatology with special attention to the person and the work of the Holy Spirit. His theology underlines the distinction between Creator and creature, the centrality of God, and the transcendence and the sovereignty of God. Zwingli's pneumatology emphasizes the freedom of the Holy Spirit whose redemptive work is closely connected with the Bible, Jesus Christ, and preaching, all of which are the word of God. Faith comes from words enacted by the Holy Spirit whose operation is thus essential in preaching. The church is the community of the Holy Spirit. The sacrament is a symbol and a memorial for the death of Christ. Although Zwingli rejected the idea that Christ is present in the material element of the sacrament, he extended Christ’s presence to the “real presence in 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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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wingli, Holy Spirit, Word, Sacrament, Fait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