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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한국인 및 한국사회와의 일상적 상호작용 속에서 드러나는 조선족들의 행위지향의 특성에 대한 고찰을 통해 민족적 소속감 (재)구성의 내재적 체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상호작용에서 가장 중요하게 드러나는 내용이 바로 집단 간 차이이며, 본 연구에서는 그러한 차이를 문화적, 사회적, 국가적, 개인적 차원으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한국인 집단과 조선족 집단 간의 차이는 차별화되면서 집단 간 경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그러한 경계는 조선족들의 자아･타자의 구분 짓기에 의한 집단 간 분리 및 '민족적 소속감'을 바탕으로 한 집단적 귀속을 통해 (재)구축될 뿐만 아니라, 그것은 반대로 한국인 집단이 조선족에게 부과하는 공동체성이 되면서 집단 간 경계를 재생산시키고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process of ethnic belonging (re)composition by examining the characteristics of the behavioral orientation of Chinese Koreans in their daily interactions with Koreans and in Korean society. The most prominent factors among the interactions are the differences between groups. This study classifies and analyzes them at the cultural, social, national, and individual levels. The differences between Koreans in Korea and China are different, constituting a boundary between the ethnic groups. Based on the distinction between the Koreans and others, group separation and collective ownership based on "national belonging" divide them. Furthermore, the commonality imposed by the Koreans on the Chinese and Korean ethnic groups reproduces the boundaries between ethnic grou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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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ese Korean, identity, national, Boundaries, Kore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