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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health news coverage on public perception during pandemic disease situations. The results identified the severity frame as one of the most commonly used frames in the news coverage of pandemic diseases in the United States. This study, however, proposes that the media audience may not consider pandemic disease as a serious health issue as much as the media emphasizes its susceptibility and severity. Optimistic bias may be one of the reasons for this gap between the significance of media coverage and the public’s perceived risk of contracting the disease.
이번 연구는 대규모 전염병이 발생한 기간 중에 보도된 뉴스보도의 프레임이 공중의 위험인식에 어떠한 영향이 미치는지를 낙관적 편향성의 관점에서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과거 2000년대에 미국에서 발생한 4가지 대규모 전염병(사스, 광우병, 조류독감, 신종플루) 시기의 뉴스보도 프레임을 분석하고 당시 공중들의 위험인식을 조사한 각종 데이터를 활용해 이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전염병 유형별로 사용된 뉴스보도 프레임이 서로 다르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심각성 프레임이 뉴스보도에서 가장 많이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공중들은 뉴스에서 강조한 전염병의 위험성에 대해서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공중들로 하여금 낙관적 편향성이 작용해 뉴스보도에서 강조한 심각성과 공중들이 실제 느끼는 심각성 간의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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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인식, 대규모 전염병, 낙관적 편향, 뉴스 프레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