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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역사재단 한국외교사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한국의 대외관계사와 외교사:조선편』은 변화무쌍한 국제환경과 대외관계 속에서 조선왕조가 실행한 외교정책과 외교 사안을 다룬 저서이다. 조선왕조의 정체성과 동북아에서의 활약상을 연구의 주과제로 정하여 조선왕조가 국제 정치적 환경의 변화에 따른 국내 정치 변화 발전의 양상을 밝히고자 하였다. 본서는 독자들로 하여금 조선시대의 외교 계기와 역동성을 이해하고 통사적 체계를 확보하는데 힘을 주어 한국사의 주체성과 발전 경로에 올바른 인식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목전 본서의 많은 주제는 중국학계에서도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여러모로 성과를 이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다양한 시대배경과 부동한 역사관, 그 어떤 시대를 막론하고 자국이익의 추구를 최우선 목표로 하기에 외교관계의 서술에서 중국학계와 서로 엇갈린 견해들을 찾아볼 수 있다. 본서는 학문적 소명감을 가지고 조선시대외교사의 면면을 타국에 전하는데 디딤돌을 놓았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東北亞曆史財團韓國外交史編纂委員會編纂的書籍≪韓國對外關系和外交史:朝鮮篇≫, 探討和研究,在變化無常的國際環境與對外關系中朝鮮王朝實行的外交路線和外交政策。以朝鮮王朝的外交特性和東北亞國家關系中朝鮮王朝的地位爲研究的主題, 探究朝鮮王朝在多變的國際環境中角色。本書幫助讀者能夠理解朝鮮王朝的外交契機和多變性, 以通史的體系闡述朝鮮王朝的外交關系史, 樹立正確的史觀。目前, 此書的很多研究內容中國學界也進行研究, 取得了顯著的成果。但因不同的時代背景、不同的曆史觀, 以及無論是任何時候, 都以追求本國國家利益爲優先, 所以兩國學者對外交關系的敘述中存在諸多分歧和不同的看法。本書秉著學術的共性和多樣性, 將朝鮮王朝外交的方方面面展現出來, 使此著作能成爲今後研究東北亞關系史的重要的基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