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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我是演说家(I AM A SPEAKER)》 王素芳(2016:62): “복합장르의 리얼리티 쇼로 주목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통속적으로 과도한 오락이나 설교 프로그램이 아니라 핵심가치관을 바탕으로 엘리트들의 목소리를 듣는 동시에 약자들이 사회의 공평함, 정의와 공정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사상성과 관상성이 있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이다第五季의 마지막 회 결승전에서 행해진 우승자, 준우승자의 연설 赵若竹(2016:120): “연설은 사람들이 말로 교류하는 중요한 형식이고, 인류문화와 인문정신의 진보를 증명해주며, 사람들이 세계를 인식하고 파악하는 방식을 구현해준다. 연설과 텔레비전 기술이 결합한 후에 텔레비전에서 사용되는 언어의 전파 속도의 빠름, 범위의 확장, 시청자의 증가, 내용의 풍부함, 영향력의 확대는 연설 기술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에 수사적 효과가 얼마나 있는지 레토릭 지수를 통해 알아보는 것에 목적을 둔다. 이에 본고의 연구대상은 2019년 3월 6일 北京卫视에서 방영된 《我是演说家》 第五季 第十期 중 최강자 결승전에서 우승한 우승자와 준우승자의 연설이다. 이 연설들은 문언 텍스트뿐만 아니라 영상도 있으므로 텍스트에 나타난 수사적 표현과 영상에서 볼 수 있는 연설가의 음성, 몸짓언어까지 살펴볼 것이다. 또한 우승자와 준우승자가 각각 연설할 때 무대에서 배경자료로 제시된 사진자료 또한 분석대상에 포함할 것이다. 본고에서는 설득의 능력을 수치화해서 평가를 하는 ‘레토릭 지수’를 방법론으로 적용하여 수사학의 전통이론을 바탕으로 평가항목을 설정한 후 두 개의 연설을 분석할 것이다. 수사학의 전통이론은 크게 5대 영역 양태종(2002:108): “이소크라테스의 주제와 문체, 아리스토텔레스의 착상, 배열, 표현으로 나눠지던 수사학의 영역들이 키케로에 들어오면서 착상‧배열‧표현‧암기‧발표의 다섯으로 확정된다. 그는 이것을 사물에 대해 잘 알고, 잘 짜 맞추고, 멋지게 표현하고, 잘 기억하고, 품위에 맞게끔 말하기의 다섯으로 풀이하면서, 웅변가에게 논리가의 간파력‧철학가의 사고력‧시인의 표현력‧법률가의 기억력‧배우의 몸짓과 목소리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렇게 확정된 영역은 고대 후기는 물론 현재에 이르기까지 전통으로 내려오고 있다.” 박성창(2009:39-42) 요약 및 정리: “아리스토텔레스 또는 아리스토텔레스식 수사학은 일반적으로 수사학 기술을 크게 다섯 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논거발견술(inventio), 논거배열술(dispositio), 표현술(elocutio), 기억술(memoria), 연기술(actio). 논거발견술은 설득에 필요한 논거들의 수립에 관련된 기술이다. 논거배열술은 논거들을 어떠한 순서에 의거하여 배열하는 기술을 의미하며 우리가 흔히 ‘초안’이라고 부르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 표현술을 문장의 차원에서 논증들을 언어화하는 작업 또는 그와 관련된 기술을 뜻한다. 기억술은 이상과 같이 작성된 담론을 청중들에게 이야기하기 위해 그 프로그램을 보다 효과적으로 기억해두는 데 필요한 기술을 뜻한다. 연기술은 변론가에 의한 전반적인 담론의 연출에 관계되며 변론가가 취해야 할 동작이나 목소리, 억양 등에 대한 상세한 기술을 담고 있다.” 과 3대 설득요소 박성창(2009:45-46): “설득의 방향을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것으로 설정할 것인가 아니면 정감적으로 설정할 것인가의 문제와 관련하여 아리스토텔레스는 세 가지 방향들을 구분한 바 있다: 에토스(ethos), 파토스(pathos), 로고스(logos). 아리스토텔레스는 설득의 세 가지 방식들인 에토스‧로고스‧파토스의 중요성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연설 자체에 의해서 제공되는 설득의 수단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다. 첫 번째는 화자의 인품에 있고, 둘째는 청중에게 올바른 태도를 자아내는 데 있으며 셋째는 논거 자체가 그럴싸하게 예증되는 한에 있어서 논거 그 자체와 관련을 맺는다.(Rhétorique, Ⅰ, 1356a).” 에토스는 청중의 관심을 끌고 신뢰를 획득하기 위해 변론가가 지녀야 할 ‘성격’을 뜻하며 두 번째 방식인 파토스는 청중의 심리적 경향‧욕구‧정서 등을 포괄한다. 마지막으로 설득의 이념적이고 합리적인 방향에 속하는 로고스는 논증 또는 논거(argument)의 방식들에 관련된다.” 로 나눌 수 있다. 5대 영역에는 착상(Invention), 배열(Disposition), 표현(Elocution), 암기(Memory), 발표(Action delivery)가 해당하며, 3대 설득요소에는 에토스(Ethos), 로고스(Logos), 파토스(Pathos)가 해당한다.


This paper aims to find out how rhetorical the rhetoric effect is in the speeches of the winners and runners-ups in the final round of the fifth final title. The subjects of this paper are the speeches of the winners and runner-ups who won the 5th and 10th finalist finals of “I Am a Speaker”, which aired on Beijing TV on March 6, 2019. These speeches have images as well as texts, so we will look at the rhetorical expressions in the text and the speech and gesture language of the speakers. In addition, photographs presented as background data on stage when the winner and the runner-up each speak will be included in the analysis. In this paper, we will apply the “Rhetorical Sensitivity Scale”, which quantifies the ability of persuasion as a methodology, and sets up the evaluation items based on the traditional theory of rhetoric and then analyzes two speeches. The traditional theory of rhetoric can be divided into five areas and three persuasive elements. The five areas include idea, disposition, expression, memory, and action delivery. The three persuasion elements are Ethos, Logos, and Pathos. In order to pursue objectivity as much as possible, this paper will proceed with both text analysis with verbal expression and video analysis with field situations at the time of spee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