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hanasius as Mystagogue of Antony Through The Concept of Mimetic Desire of René Girard

This study is about identity of Athanasius who is one of the great theologians of the Eastern church and spiritual figures, and who wrote the book of The Life of Antony. I began this paper with the question; Does he identify himself as a theologian or as a mystagogue? I demonstrated that Athanasius exposed himself as a mystagogue rather than as a theologian in The Life of Antony. In order to support the thesis, I will use the theory of mimetic desire of René Girard. First, I will explain the relationship between Athanasius and Antony. Second, I will use the lens of Girard’s mimetic desire and, third, address the desire model of two types (internal and external mediation) and, fourth, focus the interior model that causes tension and violence and, fifth, postulate the external model that bring about admiration and, finally, demonstrate that Athanasius is mystagogue of Antony in the external mediation.

본 논문은 《안토니의 생애》에서 이 글의 저자인 아타나시우스의 정체성을 인문학자인 르네 지라르의 모방이론으로 분석한 글이다. 아타나시우스는 동방교회의 가장 영향력 있는 신학자요 영성가 중 한 사람이다. 그런 그는 사막 수도승의 아버지라 불리는 안토니를 기억하며 《안토니의 생애》를 기록한다. 그 글에서, 아타나시우스는 신학자인가 아니면 안토니의 영성 전수자인가? 아타나시우스는 그를 《안토니의 생애》에서 신학자 보다는 영성 전수자로 드러내고 있다. 이에 대해 필자는 르네 지라르의 모방이론의 방법론으로 논지를 구성하는데, 먼저, 아타나시우스와 안토니의 관계에 대해 기술하고, 둘째, 이 둘의 관계를 모방적 관계로 보는 르네 지라르의 이론을 설명하며, 셋째, 모방적 관계는 ‘내적 중개’와 ‘외적 중개’의 형태가 있음을 소개하고, 넷째, 그 중 ‘내적 중개’ 는 긴장과 폭력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는 반면, ‘외적 중개’는 ‘동경’과 ‘전수’의 방법으로 발현될 수 있음을 기술하며, 마지막으로 아타나시우스는 ‘외적 중개’ 모델로 ‘안토니’ 의 영적 전수자의 유형이었음을 논증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