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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수도권 지역의 기독교인 269명을 대상으로 종교적 지지가 심리적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종교적 지지 척도는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지지, 교회로부터 받는 정서적 지지, 교회로부터 받는 문제해결 중심 지지의 세 하위 척도 구조를 나타내었다. 세 하위 척도는 모두 삶의 만족과는 정적 관계를 보였고 우울과는 부적 관계를 보였다. 즉, 하나님으로부터 지지를 받고 교회로부터의 정서적 지지와 문제해결 중심의 지지를 받는다고 느낄수록 삶의 만족을 더 느꼈고 우울을 덜 느꼈다. 더 나아가, 교회 출석과 사회적 지지의 효과를 통제한 이후에도 하나님으로부터의 지지는 삶의 만족과 우울에 영향을 미쳤고 교회의 정서적 지지는 삶의 만족에 영향을 미쳤다. 마지막으로, 성별과 하나님으로부터의 지지, 소득과 하나님으로부터의 지지, 성별과 교회로부터의 정서적 지지는 우울에 유의한 상호작용 효과를 나타냈다. 이 연구 결과는 신앙 공동체에서 경험하는 종교적 지지가 사회적 지지를 능가하는 자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religious support on life satisfaction and depression in 269 Christians residing in a metropolitan area. The Religious Support Scale revealed a three sub–scale structure, God support, Church Emotional Support, Chruch Problem–solving Support The three sub–scales were related positively to life satisfaction and negatively to depression. Participants who perceived more God Support, Church Emotional Support, and Church Problem–solving Support experienced more life satisfaction and less depression. Moreover, the effect of God Support on life satisfaction and depression and the effect of Church Emoional Support on life satisfaction remained even after controlling for the impact of church attendance and social support. Finally, a significant interaction effect between gender and God Support, income and God Support, and gender and Church Emotional Support on depression was found, These findings suggest that religious support experienced in the religious community can be a resource beyond and above social sup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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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igious support, social support, life satisfaction, depress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