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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자녀를 둔 가족은 가족 전체와 가족 내 하위체계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경험한다. 그러한 어려움이 해결되지 못하면 가족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응집성과 적응능력이 감소되는 등 가족 기능이 약화되면서 또 다른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에서 장애자녀를 둔 가족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이들 가족을 위한 가족치료는 적극적으로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선행연구 고찰을 통하여 장애 자녀를 둔 가족의 어려움을 전체 가족과 가족 내 하위체계 별로 구분하여 도출한 후, 이들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가족치료 전략과 기법을 제시하였다. 장애자녀를 둔 가족을 지원하는 전문가들이 사용할 수 있는 전략과 기법을 가족치료 시작 전, 가족치료 과정 중, 가족치료 종결 후 등 세 영역으로 구분하여 제시하였다. 가족치료전문가들이 장애자녀를 둔 가족을 원조할 때 본 고에서 제시하는 전략과 기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가족의 자원과 강점이 확대되고 가족기능이 회복되면서 가족 모두의 행복감이 높아지고 가족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후속연구를 통해 이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
Objective: This article presents strength-perspective based family therapeutic strategies for the families of children with disability. Methods: In the course of research the authors reviewed prior studies on the experience and hardships of families of children with disability and looked for therapeutic perspectives and family therapy models that are helpful for those families. Result: As a result, family strength-perspective based therapeutic strategies for the families of children with disability are developed. Conclusions: Families of children with disability have difficulties in managing family problems. Family therapists or family service workers in relevant centers or organizations have not been able to apply family therapy freely for different reasons. The authors have drawn 13 therapeutic strategies that can be applied in various stages of family therapy and with all family members or in sub-systems of the family. These strategies are expected to be helpful for family therapists in recovering the families’ functioning, enhancing their feeling of happiness, improving their quality of life, and strengthening sub-systems’ and members’ self-effic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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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of children with disability, Family therapy, Therapeutic strategy, Strength perspectiv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