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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서 학교폭력 가해학생으로 결정되어 강제전학 조치를 받은 가해학생의 전학 학교에서 재적응해가는 경험에 대한 내러티브 탐구이다. 연구자는 두 학교폭력 가해학생을 선정하여 그들이 학교폭력 가해로 인해 경험했던 강제전학과 새로운 학교에 재적응해가는 경험의 과정을 거치면서 자신의 모습을 어떻게 그려가고 있으며, 그러한 경험이 그들이 처한 새로운 학교환경과 새로운 인간관계에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를 드러내고자 하였다. 연구자는 학교폭력 가해행위로 인해 강제전학하게 된 두 학생의 내러티브를 통해서, 현재 우리 학교현장에서 시행되고 있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따라 전학 조치된 학생들이 새로운 학교 환경과 친구관계에 적응하지 못한 채 심리적 혼란과 갈등 속에서 학교생활을 이어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청소년 시기의 꿈을 꺾어가고 있었던 두 가해학생에 대한 이 내러티브 탐구는 이들과 같은 상황에 있거나 앞으로 유사한 처지에 처할 수 있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일상적 행동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
This inquiry investigates the narratives of readaptation experiences in the transferred schools of assailant students who had been forced to transfer to another school by the Autonomous Committee for School Violence Countermeasure. The researchers select two assailant students who were forcibly transferred to another school because of their abusive behaviors, and analyze their narratives collected by consulting and in-depth interviews. This inquiry ascertains how they experienced the process of forced school-transfer and readaptation in new school, how they recognized themselves through the experiences, and how their experiences affected their new environments and relationships in the transferred school. The narratives of the assailant students who were forcibly transferred by <The Act on the Prevention and Countermeasure against School Violence> reveal the facts that these students have endured in the psychological confusion and conflict without having readapted to the new environment and relationship with peer group and teachers in the transferred school, and will provide students who are in situations that are similar or more likely to occur with opportunities to look back at their behavi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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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ool violence, assailant student, forced school-transfer, school readaptation, narrative inqui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