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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내용분석을 통해 각 정부의 문화정책 키워드를 도출하였다. 나아가 정부가 가진 문화정책 키워드를 기존의 문화정책이념과 비교하였다. 정부마다 각기 다른 특징이 있었는지 살펴보면 문화정책이 갖춰야할 공통 키워드도 있었지만 해당 정부에서만 나타나는 특징적 키워드들도 가지고 있었다. 정부별 문화정책이념을 살펴보면 첫째, 문화의 민주화만 나타난 정부는 없었다. 둘째, 김영삼 정부,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는 문화의 민주화와 문화적 민주주의가 혼재되어 나타났다. 셋째,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는 문화적 민주주의만 나타났다. 결국 역대 정부를 관통하는 문화정책이념은 문화적 민주주의였다. 문화정책이념의 측면에서 보면 정부마다 단절적으로 구분되는 문화정책이념을 지닌 것은 아니었다. 각 정부마다 문화의 시대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고 문화산업을 중심으로 문화의 다양성과 변화를 추구하였다. 다만 문화예술을 생성하고 소비하는데 정부가 얼마나 주도하고자 하였는가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This study found each different cultural policy keyword in each different administration and thought that the difference in cultural policy keyword would lead to difference in cultural policy ideology. But In terms of cultural policy ideology, the administration did not have the cultural policy ideology, which is separated from each o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