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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월중선은 판소리 명창이면서 여러 악기의 명인이자 무용가 및 안무가로서 다재다능한 재능을 뽐냈던 명인이다. 장월중선은 창극의 작창을 맡기도 하였는데 그의 다양한 재능이 창극을 통해 어떻게 집약되어 표출되었는지 그 작창기법을 살펴보는데 본고의 목적을 두었다. 창극 <명창 임방울>은 판소리 명창 임방울의 일생을 그린 작품이기 때문에 작품 전체에서 임방울의 특장 대목들을 반복적으로 활용하고 기존 판소리를 활용하여 극 전체의 통일성을 확보하고 있다. 작품 내 장월중선의 작창 악곡은 모두 26곡이었으며, 판소리에 비해 장단 복합구성이나 여러 인물의 소리를 섞이는 경우가 많았다. 음악적으로 9종 이상의 다양한 장단을 사용하였고 특히 세마치는 ‘이성(理性)’이 강한 대목에 진양조는 ‘감성(感性)’이 강한 대목에 구분하여 사용하였다. 판소리와 달리 가사를 촘촘하게 붙여 속도감을 만들며, 악곡의 길이가 짧으므로 변조와 변청도 짧게 사용하였다.
Jang-woljungseon is a master of pansori, master of various instruments, dancer and choreographer, who showed his versatile talents. jang-woljungseon was also the editor of Changgeuk. This paper focuses on the composition technique of Jang wol Chung Sun. Pansori is used to ensure the unity of the pole in chang-geug <myeongchang imbang-ul>. The compositions were composed of 26 songs, and there were more composites than Pansori. In particular, he used a variety of jangdan, and in particular, he used ‘semachi’ in a strong sense of ‘reason’ and Jinyangjo in a strong sense of ‘sensibility’. Make a sense of speed by sticking the lyrics tightly. Since the length of the music piece is short, the modulation and the variation are also used brie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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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geug, <myeongchang imbang-ul>, composition technique, jang-woljungseon, semach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