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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선진국과 개도국을 망라하여 지방정부 및 도시들은 전통적인 자매결연 형태 뿐 아니라 대외협력 영역에서 양자 간 대외관계를 넘어서 복잡한 국제적 네트워크에 밀접히 연결되고 있다. “글로컬” 시대에 진입한 현 시점에서 프랑스 지방자치단체들은 “분권적 대외협력”의 기치아래 국제무대에서도 주요 행위자의 역할을 맡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분권적 대외협력”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의 대외협력과 관련된 일련의 이론적·경험적 고찰을 시도한다. 구체적으로는 프랑스의 “분권적 대외협력”의 기원과 변천과정을 고찰하고 현황 및 성과를 조망한 다음, 현재 프랑스 지자체의 개발협력 사업에서 나타나고 있는 문제점과 한계를 지적한다. 아울러 리옹-아디스아바바 간 맺고 있는 “분권적대외협력” 사업의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한다.
In the field of international cooperation, cities and local governments of allcountries of the world actually participate in close transnational network relationsbeyond traditional sisterhoods or bilateral relationships. French local public entitiesalso take un active part in international arena under the banner of "decentralizedcooperation". In this article, a series of theoretical reflections and empiricalexaminations will be engaged around the key notion "decentralized cooperation". More specially, origin and historical evolution of french "decentralized cooperation",as well as its current situation will be examined before a brief presentation ofconcrete case of "decentralized cooperation" between Lyon City(France) andAddis-Ababa City(Ethio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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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ntralized Cooperation, Glocal, France, City Diplomacy, Sisterhood Relationshi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