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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우의 진리론에 의하면 진리는 ‘상황-개입-사건-충실’이라는 단계를 거쳐 생성된다. 그리고 이 과정 중에서 충실은 가장 중요한 핵심 활동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디우는 충실에 대하여, 탐구활동을 지속적으로 행하되, 태도, 자세의 일관성을 유지한 가운데, 그 결과와 존재적 일치성을 유지하는 것이라는 서술에 그칠 뿐 그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하지 않는다. 따라서 바디우 진리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충실의 성격 규정에 대한 보완이 필요한 바, 이 보완은 성리학의 ‘격물‧치지‧성의‧정심론’에서 구할 수 있다. 이 이론에 입각해 보면, 바디우 진리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보편적 진리를 위한 충실 차원의 탐구활동은 연구자 자신의 삶, 인간됨의 존재, 타인의 복지, 더 나아가 궁극적으로는 인류문명의 향상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아울러 충실활동은 지행병진 차원의 지행합일을 지향하는 연구활동이어야 한다.
A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se a relation Alain Badiou's true theory with the Four Categories of the 'Ta-hsueh(大學)’ of Neo Confucianism for improving of the Badiou's theory For Badiou, the true making process is 'situation - involvement(naming) - event - fidelity(inquiring) - true'. The 'fidelity' is to unremittedly, sincerely inquire the event, and the 'inquire' refers to compare the elements on the event with the old elements in the situation, and the fidelity is a pivotal activity within the process of true. But Badiou have not made a enough explanation on the fidelity. So, additional statements are needed to let the Badiou's theory to be advanced theory, and the Four Categories of the 'Ta-hsueh(大學) is helpful for this task. According to the Four Categories, the 'fidelity' should be activity which place more weight on human well-being than discipline logic, and be activity which pursue the mutual benefits relationship of knowledge and 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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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iou's true theory, Four Categories of the 'Ta-hsueh(大學), fidelity, human well-being, the mutual benefits relationship of knowledge and ac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