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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유학자, 퇴계는 당시 70세의 장수를 누렸다. 그런데 그와 관련한 문헌에 그는 다양한 질병에 시달리며 평생을 살아 간 것으로 기술되어 있다. 퇴계는 조정에서 준 벼슬도 병을 핑계로 사양하였다는 기록도 많다. 그렇다면 ‘질병에 시달린 퇴계는 고희(古稀)까지 어떻게 살았을까?’ 이것이 의문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의문을 풀기 위해 퇴계의 건강법을 찾아보았다. 즉 첫째, 퇴계의 자연친화적 건강관리와 『활인심방(活人心方)』을 살펴보았다. 둘째로는 그가 일상에서 항상 실시하였다는 투호운동을 통한 건강관리법이다. 그런데 퇴계는 단순한 놀이처럼 보이는 투호희(投壺戱)에도 다양한 입장을 취하고 있었다. 이것은 먼저, 투호를 군자(君子)의 덕행(德行)을 볼 수 있다는 입장에서 관덕(觀德)의 스포츠, 다음으로 경쟁(競爭)의 즐김을 가지는 입장에서 유희(遊戱)의 스포츠, 마지막으로 심신(心身)의 건강(健康)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입장에서 healing 스포츠로 구분하여 연구하였다.
Toegye, a Confucian scholar of the Joseon Dynasty, enjoyed a longevity of 70 years. However, in the literature related to him, he is described as suffering from various diseases and living a lifetime. There are many records that Toegye did not receive the government position of Joseon because of illness. Then, "How did Toegye suffered from the disease lived until he was 70?" This is doubtful. This study searched for Toegye 's health law to solve these questions. For this study, first, we looked for 'nature-friendly health management' and 'HoalInSimBang' as Toegye 's health management method. Secondly, it is a health care law through touhu which he always carried out in daily life. By the way, Toegye was taking various positions in touhu, which seems to be a simple play. First of all, touhu is 'Sports of GoanDug(觀德)' in terms of being able to see 'Gunja(君子)'s virtue(德行)'. Next, touhu is a sport of amusement in terms of having enjoyment of competition. Finally, touhu is 'sports of healing' because it can manage mind and body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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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gye(退溪), touhu(投壺), health care, leisure activity, HoalInSimBang(活人心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