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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2009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농업인의 업무상 질병 및 손상조사’는 농업인들의 농작업으로 인한 재해 원인과 규모를 파악하여 재해 예방과 관리를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 조사는 2012년부터 매년 수행되고 있으나 질병과 손상에 관한 심층조사는 격년으로 수행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2013년과 2015년, 2017년에 걸쳐 횡단적으로 수집된 농업인의 업무상 질병 및 손상조사 자료를 분석하여 향후 손상조사가 질병 및 손상을 예방하기 위한 보다 효과적, 효율적인 정책 수립에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조사하였다. 결합된 3개년의 자료를 바탕으로 단년도 분석에서는 알 수 없는 3개년도 손상 경험 여부에 관한 정보를 얻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여 보았다. 분석에는 랜덤포레스트 모형과 순서 로지스틱 모형을 사용하였고, 분석 결과 손상의 예측에 중요도가 높은 상위 5개 변수들은 농업활동 제한여부와 층, 연령, 농업 종사기간, 가구소득인 것으로 나타났다.
The 'Korean agricultural workers’ occupational disease and injury survey', which the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has been carrying out since 2009, is used as basic data for establishing policies for preventing and managing injuries by identifying the cause and magnitude of injuries caused by farmers' agricultural work. The survey is conducted annually since 2012, but in-depth investigations of disease and injury are being conducted every two years. In this study, we conducted a matching of survey data on occupational injury of farmers collected across three years in 2013, 2015, and 2017, so that we could better utilize the results of the survey. Based on the matched data for three years, we obtained information about the experience of injury for three years, and analyzed the factors influencing it. The random forest model and the ordinal logistic model were used for the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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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jury, ordinal logistic regression model, random forest, statistical match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