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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이자 중국의 면적은 9,596,960㎢로, 세계 4위; 인구는 약 1,379,302,771명으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CIA The World Factbook 2017.07. 세계에서 교민수가 가장 많은 국가이기도 하다. 근대이후, 중국인들은 물 흐르듯 끊임없이 해외로 이주해 왔고, 그중 두 차례의 대규모 이민열풍이 있었다. 1840년대 아편전쟁 이후 서구열강이 중국을 침략하고 중국노동자(華工)을 노략함으로 제1차 이민물결이 일었다. 이후, 1980년대 중국이 개혁개방정책을 실행함으로써 “走出去,請進來(밖으로 나가고, 들어오는 사람은 받아들이자)”풍조가 일고, 다시 한 번 비교적 큰 규모의 이민물결이 일었다. 통상 두 번째 이민물결을 신이민이라고 부른다. 任贵祥, 「近代与当代两次移民潮比较研究」,『史学月刊』第1期,2002 1970년대 이후, 해외 화교․화인사회에는 두 가지 큰 변화가 생겼다. 첫째, 동남아 중심의 전통적인 화교사회의 전환, ‘落地生根(새로운 곳에 뿌리박고 살아감)’, 즉 화교들이 현지화를 통해 거주국의 다문화(다민족)의 일원이 된 것이다. 둘째, 1970년대 이후 중국에는 다시 한 번 대규모 국제이주열풍이 분다. 신이민자들의 목적지는 전 세계 각지로 분포되는데, 특히 선진국중심의 이민러시가 일어났다. 이는 전통적인 화교․화인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킴과 동시에 중국과 해외화인들의 관계 및 기존의 동남아 위주의 화교분포에 변화를 가져왔다. 중국의 개혁개방이후 진행된 지난 40년간의 이민역사도 3가지 단계로 세분화할 수 있다. 첫 번째 이민열풍은 1980년대(개혁개방 초기) 해외에 친인척이 있는 사람들과 유학생들이 대거 해외로 이주하기 시작했다. 두 번째 열풍은 1990년대로, 당시 선진국에서 기술이민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이 시기 이민자들은 대부분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들로서 이공계 계열의 학위를 가진 사람들이 대다수였다. 세 번째 이민열풍은 2000년대 이후 지금까지로 제3의 이민열풍이 불고 있다. 이 시기 이민은 주로 투자이민으로 고소득층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자산의 분배를 위해 세계각지로 이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가장 최근에 일어나는 이러한 이민열풍에는 “移民不移居(이민은 하지만 이주는 하지 않는다)”라는 특징을 하지고 있으며 이민자의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중산층이 대다수를 이룬다는 특징이 있다.


China is the most populous country in the world and the most overseas populous country in the world. Since the modern times, Chinese people have been constantly moving abroad, and there have been two major immigration frenzy. In the 1840s, after the Opium War, the first wave of immigration worsened as the Western powers invaded China and plundered Chinese workers (華工). Then, in the 1980s, China implemented a reform and open - door policy to "run out, get out and get in." There was a big wave of immigration once again. (Usually called the second immigrant wave as a new immigr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