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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부모-자녀 의사소통, 정서지능이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경기도 Y시 거주 일반계 고등학생 355명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의사소통, 정서지능, 학교생활적응 척도를 사용하여 설문조사가 실시되었다. 연구 결과, 첫째, 부모-자녀 의사소통 중 개방형의사소통이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정서지능도 학교생활적응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부모와 자녀 의사소통이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정서지능이 부분적인 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하여 청소년의 학교적응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부모와의 의사소통 방식이 매우 중요하며, 또한 이들의 정서지능을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 그리고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이 논의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and understand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adolescent communication, emotional intelligence and school adaptation in highschool students, and whether their emotional intelligence has a mediating effect between parent-adolescent communication and school life adaptation. Participants were 355 students in the high school located in Gyeonggi Province. They completed measures of parent-adolescent communication scale, emotional intelligence scale and school life adaptation scale.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the followings. It is ascertained that parent-adolescent communication had a direct influence on emotional intelligence and school life adaptation. Emotional intelligence had a direct influence on school adaptation. Emotional intelligence part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adolescent communication styles and school life adaptation. The Limitations and suggestions we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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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ent-adolescent communication, emotional intelligence, school life adapt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