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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학대피해아동쉼터에서 생활하는 아동이 경험하는 감정적인 양가성을 탐색함으로써 학대피해아동을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이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복지적 개입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쉼터에서 생활하는 5명의 아동이 연구에 참여하였고, 포토보이스를 활용한 집단토론과 개별면담을 실시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주제분석과 내용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참여자들은 쉼터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복잡한 내면의 갈등을 지속적으로 경험하고 있었으며, 감정적인 양가성으로 인해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으로 생활하고 있었다. 이는 ‘생각과는 다른 마음’, ‘사랑과 증오’, ‘소망과 현실’, ‘빛과 그림자’, ‘접근과 회피’라는 다섯 개의 주제로 재구조화되었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학대피해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적·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This study explores experiences of children’s ambivalence over emotional expression living in the shelter for children who are abused. Qualitative methodologies were used; photovoice which is a participatory action research strategy with five participants. Data were analysed using thematicand content analysis. Findings are presented as five themes: mind that is different from thoughts, love and hatred, desire and reality, light and shadow, and access and avoidance. The results suggest that participants were constantly experiencing complex internal conflicts as they adapted to the shelter, and emotionally unstable due to emotional ambivalence. Based on findings implications for professionals were suggested and limitations of this study were also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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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lter for children who are abused, abused children, ambivalence, photovoi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