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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인공와우를 이식받은 청각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시･청각자극기억폭 향상 중심 컴퓨터기반 작업기억 훈련을 실시하여 작업기억, 음운처리, 단어재인및 회상 능력에서의 중재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만 6-7세 인공와우 이식 아동 3명을대상으로 주 2회씩 총 18회기 컴퓨터 기반 작업기억훈련을 실시하였다. 작업기억훈련은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제공되며 순차적 기억폭 증가를 위한 반복과제와 기억전략 지도를포함하고 있다. 대상자간 중다기초선설계로 작업기억과 단어재인 및 회상 능력의 변화를살펴보았으며, 사전･사후 음운처리 능력의 변화를 비교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작업기억 훈련은 인공와우 이식 아동의 작업기억 과제 수행률과 단어재인 및 회상률을 증가시켰다. 그리고 음운인식과 음운적 정보회상 과제 수행력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작업기억 훈련은 음운처리와 단어재인에 특별한 어려움을 보고하는 인공와우 이식 아동의 말과 언어능력 향상을 도와줄 수 있는 훈련으로 여겨진다. 또한 컴퓨터 기반 작업기억 훈련은 임상현장과 가정에서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effect of computer based working memory training for children with cochlear implants. The intervention program with 3 children with cochlear implants was executed 18session, 2times a week. Training is provided as a computer program and included repeated-task and memory strategy maps to increase the sequential memory spans. A multiple baseline across-individuals design was used. The results of the study showed that the working memory training increased the memory task performance rate, word recognition and recall rate of the cochlear implants. In addition, there were a positive change in phonological awareness and phonological information recall task performance. Working memory training is considered to be a training that can help improve the speech and language ability of children with cochlear implants who reported particular difficulties in phonological processing and word recognition. Also, working memory training is expected to be effective at clinic and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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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ing Memory, Cochlear Implants, Word Recognition, Phonological Process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