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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숙련된 상담자에 비해 심리적 소진에 취약한 초심상담자의 직무환경과 개인 내적 보호요인들(자존감, 마음챙김, 삶의 의미추구)이 초심자의 심리적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전국 상담 관련 기관에서 근무하는 경력 3년 이하의 상담자 408명의 자기 보고식 설문 자료를 SPSS 19.0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초심 상담자의 직무환경 요인은 심리적 소진에 정적 상관을 보여 위험요인으로 나타났다. 반면, 개인내적 요인인 자존감, 마음챙김, 삶의 의미추구는 심리적 소진과 부적 상관을 보여 초심상담자의 심리적 소진에 대해 보호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각 요인들이 초심상담자의 심리적 소진에 미치는 영향력은 직무환경, 자존감, 마음챙김, 삶의 의미추구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초심상담자의 심리적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과 보호요인들을 살펴봄으로써 초심상담자의 심리적 소진을 이해하고, 이를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한 방안들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는 대학 학생 상담 센터를 비롯한 상담자 훈련 기관에서 초심상담자의 교육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에 포함하였다.
The present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s of job circumstance and personal protective factors (self-esteem, mindfulness, meaning in life) on novice counselor’s psychological burnout. Using a sample (N=408) of novice counselor who had experience not greater than 3 years, data based on selfreport measures were analyzed using correlation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The main results are summarized as follows: 1) job circumstance and personal protective factors was correlated with novice counselor’s burnout. 2) The order of power influence was in the following order: job circumstance(+), self-esteem(-), mindfulness(-), meaning in life(-). Findings from this study will contribute to understanding the factors influencing novice’s burnout. The implications of this study in developing appropriate prevention and treatment of novice counselor’s psychological burnout we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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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ice counselor’s psychological burnout, risk factor, protective factors, job circumstance, self-esteem, mindfulness, meaning in lif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