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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협동조합 구성원의 성별 다양성과 조직성과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검증함으로써, 성별 다양성의 증대가 협동조합의 조직성과에 기여하는지를 확인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한 2015년 협동조합 실태조사를 토대로 다중회귀분석을 활용하여 분석한다. 분석결과, 협동조합 내 여성근로자 비율이 높을수록 협동조합의 사회적 성과와 재무적 성과 모두 유의하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협동조합 내 여성임원의 비율은 조직성과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력이 없었다. 아울러 통제변수 중에서 사회서비스 제공유무는 사회적 성과와 재무적 성과에 반대방향으로 유의한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조직의 나이는 사회적 성과에, 조직의 규모는 재무적 성과에 유의미한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여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기대를 부여 받고 있는 협동조합이 실제로 여성을 고용했을 때 조직의 성과가 증대된다는 것을 규명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This study attempt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gender diversity and organizational performance in co-operatives in Korea. For the analysis, this study utilizes data from the ‘2015 Co-operatives Survey’ (conducted by the Ministry of Strategy and Finance) and employs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o examine the research model and hypothesis built on previous studies. The key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an increase of women in jobs enhances not only social performance but also financial performance; second, the increase in female officers has no effect on organizational performance; and third, social service, organizational age, and organizational size, which are the control variables, have been shown to have a statistically 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organizational performance. This study provides new knowledg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gender diversity and organizational performance in co- operat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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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der Diversity, Co-operatives, Organizational Performance, Social Performance, Financial Performan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