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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디트리히 본회퍼의 양심과 행동의 일치를 위한 기독교 윤리 교육을 살펴봄으로 이율배반적인 신앙생활을 개혁하는 단초를 제공하 는데 있다. 본회퍼는 양심과 행동, 신앙과 실천의 분리라는 위기를 그리스도 중심적인 정의를 실천하는 행동을 감행함으로 극복하였다. 본회퍼의 행동은 신앙의 행동이자, 정의를 위한 그리스도 복음의 순응이었다. 이제 그리스도 인에게 중요한 것은 ‘삶’이다. 그리스도의 제자는 행동없는 추상적, 개인적 양심이 아니라 오히려 본회퍼 식의 ‘신앙의 비밀훈련’을 통해서 현실 속에서 행동하는 책임적인 존재이다. 책임적 삶이 없는 양심적 삶은 기만이요 환상 에 불과하다. 본회퍼는 신앙의 비밀훈련을 통해서 양심과 행동의 괴리가 발생할 것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훈련시켰다. 그리고 본인 또한 이런 신앙의 비밀훈련을 통해서 정의를 위한 행동을 감행할 수 있었고, 타자를 위한 교회,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그리스도 제자직까지 발전시켰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provide a basis for the reform of religious life by examining Dietrich Bonhoeffer's christian ethical education for con- science and action. Bonhoeffer overcame the crisis of conscience, action, and separation of faith and practice by acting in the practice of Christ-cen- tered justice. Bonhoeffer's actions were an act of faith and an adaptation of the gospel of Christ for justice. What is important to Christians now is life. Christ 's disciple is not an abstract, personal conscience without action, but rather a responsible person acting in the reality through Bonhoeffer' s secret training of faith. A conscientious life without responsible life is deceit and fantasy. Bonhoeffer trained students to overcome the divergence between conscience and behavior through the secret training of faith. And I was able to do justice through the secret training of this faith, the church for others, and Christ's discipleship to join Christ's suff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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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trich Bonhoeffer, Conscience, Responsibility, Education, Disciples, Chur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