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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아동 중심 놀이치료가 ADHD와 불안장애의 공존질환을 지닌 아동의 증상에 긍정적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에 목적이 있다. 연구 대상은 접수 당시 만 8세의 남아이며, 치료과정은 2년 1개월 동안 총 83회기의 장기치료로 진행되었다. 접수 당시 불안과 혼란을 호소하였으며, 주의 산만함과 충동성 및 과잉행동의 ADHD 혼합형 증상이 있었다. 교육기관에서 또래 및 교사와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고 충동적인 행동으로 인해 학교 적응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ADHD와 불안장애로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를 하였으나 변화가 미비해서 놀이치료에 재의뢰되었다. 아동은 유아기부터 산만한 행동을 나타냈으며 모와의 불안정 애착으로 인해 적절한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성장한 것으로 보고되어, 아동의 어려움은 생물학적 기질과 양육환경의 상호작용에서 기인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일차적으로 아동이 수용되고 이해받는 경험 안에서 신뢰로운 관계를 맺는 것이 필요했다. 치료과정은 아동의 불안한 정서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비지시적 아동 중심 놀이치료를 진행되었으며, 부모 상담을 병행하여 치료를 진행하였다. 치료 초기에는 아동은 눈 맞춤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고, 치료자와 상호작용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놀이치료가 진행되면서 치료자와의 안정적인 관계에서 불안, 분노 등의 억압된 감정들을 자유롭게 표출하였다. 본 연구는 사례 연구의 타당도와 신뢰도에 대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질적, 양적 분석을 같이 실시하여 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를 보면, 아동은 외부세계에 대한 두려움이 감소되었고 주의력이나 충동성, 과잉행동이 감소했다고 평가되었다. 학업능력이 향상되면서 자긍감이 향상되면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 또한 어머니의 우울감이 완화되었으며 부모 자녀 관계도 향상되었다. 종합심리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능검사 수행에서 치료 전 평균 하에서 평균 상으로 향상했고, K-CBCL사후 검사 결과 내재화 문제와 외재화 문제, 문제행동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낮아졌고, 주의력 사후 검사에서도 정상적인 수준으로 낮아졌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Child-Centered play therapy was an effective method to bring about positive changes in a child who diagnosed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ADHD) with comorbid Anxiety Disorder. The sample used in this case-study was a 8 year old boy. Play therapy sessions were held in a play therapy center for 2 years and 2 months, for a total of 83 sessions. At the first interview, the client seemed to be anxious and confused, he didn’t do eye contact. He had problems continuously with his peers and teachers at his kindergarten and a public school. he revealed inattentive, impulsive behavior problems. He spent his infancy in an unstable environment because of her primary care giver couldn’t give a sensitive care. During the early stages of the therapy, the child did not make proper eye contact. There was almost no interaction between the child and the therapist. The major objective of the therapy was to address development difficulties of the child and build a new strong relationship based on the experience of understanding. he children could build the secure and receptive relationship with the therapist. Based on the secure relationship between the therapist and the child, the child expressed her negative emotions. To assess the effectiveness of the counseling, we use both qualitative study and quantitative study. The results showed that the play therapy contributed to decreasing the child's ADHD behaviors, decreasing the anxiety through the therapist's consistent and acceptable relationship with ADHD and anxious child. second, increasing self-esteem of the child, and decreasing the level of stress from daily life. Also mother's depressive symptoms were reduced and the relationship with child was improved.She showed improved score to her fine motor skill test, a few testlet in intelligence test, K-WISC III. Furthermore, the results of K-CBCL, and KPR-C's test, conner’s test showed that a ADHD scale and a total problem behavior are in the normal level, and the score of other problem behavior scale also decrea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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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Anxiety disorder, Centered play therap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