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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시대와 야요이시대의 병행관계는 한반도 남부와 북부큐슈를 중심으로 교차연대법에 입각하여 설정되어 왔다. 연구자 간의 견해차는 논문이 발표된 시점에서의 새로운 고고자료 및 양 지역에서 출토된 외래계토기에 대한 다른 이해에서 비롯되었다. 연구사 검토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과 한일고고학자 간의 부정합 부분을 바로잡고, 교차연대가 성립되지 않는 부분은 탄소14연대를 이용하여 보완하였다. 특히 2003년에 발표된 야요이시대 신연대론은 이후 14년째에 접어든 지금까지도 수정론과 상충하고 있다. 근년 한국의 청동기시대도 탄소14연대를 이용한 다양한 분석을 통해 신연대가 일반화되고 있는 추세이므로, 야요이시대와의 비교 이전에 교차연대를 재정립하는 작업이 양국의 역연대 검증에 반석이 될 것이다. 본고에서는 2003년 이후 데이터 축적을 통해 수정과 보완을 거듭하고 있는 신연대론에 이용된 기초 데이터를 새로이 집성하여 토기형식별로 정리한 후, 최근 같은 방법으로 정리한 청동기시대와 비교해 보았다. 마지막으로 교차연대로 설정된 고고학적 병행관계를 한일 양 지역의 탄소14연대의 비교·검토를 통해 검증하여 정합적인 역연편년을 연표로 작성하였다. 한일 양 지역의 올바른 병행관계 구축은 한일교류사의 고고학적 해석에 초석이 되기 때문에 향후 지속적으로 데이터 축적에 반응하여, 병행연표를 조정해 나가는 작업이 반복되어야 한다.


A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build cross dates of Bronze age and Yayoi period in South Korea and Northern Kyushu. I examined history of study and pointed out a problems. And I adjusted the part which cross dates did not match. I supplemented the time when archaeological data were short based on radiocarbon dates. In addition to that I inspected the part which cross dates was selected as using radiocarbon dates. For the result, I omit the detailed explanation, turn in abstract as a chronological 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