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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시선은 사회적 상호작용의 가능성을 암시하는 중요한 정보다. 사회적 맥락에 따라 시선의 의미는 다양하지만 자신을 응시하는 타인의 시선은 잠재적 위협의 신호가 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시선과 공적 자의식이 인상형성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았다. 구체적으로, 시선 조건에서는 일련의 응시하는 눈 이미지를 제시하였고, 통제 조건에서는 감은 눈의 이미지를 제시하였다. 공적 자의식은 개인차를 측정하여 연구에 포함시켰다. 실험 결과, 자신을 응시하는 외부의 시선이 없을 때는 공적 자의식이 높은 사람이 공적 자의식이 낮은 사람보다 타인에 대한 인상을 더 부정적으로 형성하였다. 반면, 시선이 존재할 때는 공적 자의식의 개인차와는 무관하게 전반적으로 자극인물에 대해 부정적인 인상을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의에서는 불특정 다수의 시선에 과도하게 노출되었을 때 어떤 심리적 변화가 발생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The present research addresses the effects of direct gaze and public self-consciousness on impression formation. Specifically, we investigated whether direct gaze changes the extent to which participants perceive the target persons as warm upon seeing their face. In the experimental condition, a series of staring eye images were presented to participants whereas in the controlled condition, a series of closed eye images were presented. We also explored how public self-consciousness influences the impression of warmth. Results showed that regardless of individual differences in public self-consciousness, participants uniformly perceived the target persons as rather cold when exposed to staring eyes. On the contrary, when closed eye images were presented, the participants with low public self-consciousness formed warmer impression of the targets in comparison to those with high public self-consciousness. The implications of these findings for excessive exposures to staring eyes a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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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 Gaze, Public Self-Consciousness, Impression Formation, Eye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