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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 필자는 외부세계 회의론을 반박하는 김진희의 논변을 재반박하고자 한다. 김진희는 퍼트남의 논증, 그리고 비트겐슈타인의 논증을 이용해 외부세계 회의론을 비판한다. 그러나 퍼트남의 논증은 외부세계 회의론 모델에 그대로 갇혀 있다는 문제, 비트겐슈타인의 논증을 이용한 비판은 거짓 전제를 사용해 거짓 결론을 도출한다는 문제를 노출한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사실을 논증하고자 한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refute the Kim Jin-Hui's arguments which criticizes skepticism about the external world. Kim Jin-Hui criticizes skepticism about the external world using the Wittgenstein's arguments in which the key word is 'Hinge proposition. However, this argument fails because it tries to draw false conclusions using a false premise. In this paper, I will demonstrate this f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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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pticism, Realism, Putnam, Wittgenste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