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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다문화관련 척도가 어느 정도 정확하고, 다문화관련 내용을 제대로 측정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다문화 연구에 많이 쓰이는 다문화이해∙태도와 다문화 수용성에 관한 척도를 대상으로 요인분석을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과를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기존의 다문화이해∙태도와 다문화 수용성에 관한 척도들은 신뢰할 만한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둘째, 기존의 다문화이해∙태도와 다문화 수용성에 관한 척도들을 요인 분석해보니 10개의 요인으로 분류되었다. 이 10가지 요인을 살펴보면 ‘다문화 인식’, ‘다문화 태도’, ‘다문화 개방성1’, ‘다문화 이해’, ‘다문화 개방성2’, ‘다문화 공감’, ‘다문화 융통성’, ‘다문화 다양성’, ‘다문화 수용성’및 ‘다문화 개방성3’라고 할 수 있다. 셋째, 기존의 다문화이해∙태도와 다문화 수용성에 관한 척도들이 척도로써 신뢰할 만한 수준이지만 요인분석 결과를 보면 일부 척도만 타당도가 있어 측정하려고 하는 것들을 제대로 측정하는지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 그리고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시사점을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기존 다문화관련 측정 도구들을 재검토해야 한다. 한 연구자가 사용한 것을 무조건 재사용하기 보다는 신뢰도와 타당도를 다시 측정하고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학년별, 지역별로 다를 때에는 필히 신뢰와 타당도를 검사해야한다. 둘째, 우리사회가 다문화사회로써 급변하는 상황에서 다문화상황을 더 정확히 측정해 낼 수 있는 다문화관련 측정 도구들을 개발해 내야 한다. 대학원생들이 학위를 받기위해 논문을 쓰는 경우 검사도구를 새로 만들기 위한 전문성이 부족해 기존 검사도구를 사용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다문화 전문가들을 계획과 내용에 맞는 측정도구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physical factor of multi-cultural understanding and attitude, multi-cultural acceptability To address this goal, explore factor analysis and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were employed, 413 elementary students were the participated in this study. According to a result, 10 factors of multi-cultural related scale were also extracted; multi-cultural recognition, multi-cultural attitude, multi-cultural openness1, multi-cultural understanding, multi-cultural openness2, multi-cultural sympathy, multi-cultural flexibility, multi-cultural diversity, multi-cultural acceptability, multi-cultural openness3. Besides, to identify structure of pre-defined 10 factors,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was conducted. As a result of CFA, the factor structure was supported by all of model fit indi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