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열기/닫기 버튼
본 연구는 유아의 기질과 가정의 음악적 환경이 유아의 음악적 성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만 5세 이상의 유아 245명을 대상으로, 천희영(1993)이 개발한 기질검사, 고재심(2009)과 정희경(2009)이 수정･보완한 부모의 음악활동 환경검사, 방은영(2008)이 개발한 유아 음악적 성향 검사를 측정도구로 활용해 조사하였으며, 상관분석과 중다회귀분석을 통해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주요 결론은 다음과 같다. 전반적으로, 유아의 음악적 성향은 기질이 미치는 영향이 가정의 음악적 환경에 미치는 영향보다 더 크다. 음악적 성향의 하위요인 별로 보면, 음악적 흥미, 음악적 유능, 음악적 의지 등은 기질이 음악적 환경보다 더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음악적 가치는 가정의 음악적 환경이 기질보다 더욱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음악적 유능과 음악적 의지는 유아의 기질만이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나아가, 본 연구는 유아의 음악적 성향의 형성을 위해 기질과 가정의 음악환경 이외에 음악교육의 중요성을 제언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effects of temperament and musical environment at home on music aptitude of young children. The Temperament Inventory developed by Cheon(1993); the Musical Activity Environment Test for Parents excerpted from the tools modified by Koh(2009) and Jeong(2009); and the Music Aptitude Test for Young Children developed by Bang(2008) were used as measurement tools for 245 young children attending kindergartens, above 5 years old. The data were processed based on the correlation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ccording to the research problems. The results are as follows. Overall, the influence of temperament is higher than that of musical environment on musical aptitude of young children. Among sub-variables of music aptitude, musical interest, musical ability, and musical commitment were affected more by temperament of young children than musical environment at home. However, musical environment had higher influence on musical value than temperament had. In addition, it is found that only temperament of young children had correlation to musical talent and commitment. Furthermore, this study proposed the importance of music education, in addition to temperament and environment at home to build the music aptitude of young children.
키워드열기/닫기 버튼
Young Children, Temperament, Musical Environment, Music Aptitud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