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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기는 백제와 고구려가 멸망하고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시기였다. 신라와 당은 연합군을 형성하여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켰지만, 이후 전후 처리문제 때문에 대립하게 된다. 이른바 나당전쟁이다. 국내학계에서는 일반으로 신라의 나당전쟁 승리로 삼국을 통일하게 되었다고 본다. 하지만 국외학계에서는 주로 신라의 승리보다는 토번의 발호를 강조하고 있다. 즉 국제 정세가 나당전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는 일제강점기를 거쳐 1980년대 이전까지는 큰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 이후 1990년대를 거쳐 2000년대에 이르면 연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현재 중국이나 일본 학자들도 관심도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아직 고민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 있는 것도 사실이다.
The 7th century was the time when Three Kingdoms(三國) are unified. Silla and Tang Allied forces(羅唐聯合軍) made Baeje(百濟) and Goguryo(高句麗) extinct. But Silla and Tang fought each other for territorial problem. This is the Na-Tang War(羅唐戰爭). By the way, the point of view by which the Na-Tang War is judged is different respectively. China and Japanese scholars emphasized the role of Tibet(吐蕃). But Korean scholars emphasized the role of Silla. And a problem of a history record in China and Korea is also left. Such study has started in earnest from that in the 1980s. A study was proceeded with actively from that in the 2000s. There are also a lot of studies in China and Japan at present. Much argument has to consist from now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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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a-Tang War, Silla, Tang, Ogolseong Battle, Maesoseong Battle, Gibulpo Battle, the Unification of Three Kingdo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