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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과 미국에서의 다문화 유아음악교육 현장을 비교 관찰한 사례연구로서 양국 유아교육기관에서 실시하는 다문화 음악교육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찾아내어 추후 우리나라 다문화 유아음악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연구자는 한국과 미국의 만5세반 교실을 방문하여 자연스런 상태에서 음악수업을 참여 관찰하면서 관찰 기록한 내용과 교사와의 비형식적 면담을 통하여 수집된 자료를 다문화 음악교육 교실 환경과 설비, 교사의 인식, 교육내용과 활동으로 나누어 분석하였고 나타난 결과에 기초하여 양국 간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도출하였다. 결론적으로 한국과 미국의 교사 모두가 다문화 유아음악교육 필요성에 대한 높은 인식과 다문화 관련 이야기 나누기를 활동의 출발점으로 삼는 활동상의 유사점을 드러냈지만 다문화 음악교육 환경과 설비, 다문화 교육내용으로서 선정한 곡의 선정 범위와 장르, 곡의 특징과 활용방법, 그리고 음악 수업에서의 강조점은 양국 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of the multicultural music education in the classes of five-years-old children in Korea and United States. Observations and informal interview in a natural situation were utilized as a research method. The subjects were 22 five year old Korean children in M daycare center in B city of Korea and 23 K graders in B elementary school in S city of the United States, and two teachers of these institutes. The collected data from field notes and interviews were analyzed according to the following categories like classroom environment and facility, teacher and children's interaction, musical characteristics of the selected multicultural music excerpts and teaching methods, As a result, there was difference with regards to the classroom environment and facility and the scope of multicultural music repertoire while teachers' high recognition on the necessity of multicultural early childhood music education and teaching method especially utilizing hand movement and story telling in the beginning stage of the class were similar to each oth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