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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테러리즘은 두 가지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 그것은 첫째, 테러리즘은 국가 내에서 억압된 입장에 놓인 자들의 항의이다. 둘째, 테러리즘은 서양의 정치적 엘리트가 구축하는 세계 질서에 대한 항의행동이다. “테러와의 전쟁”은 아랍인 및 이슬람교도의 획일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더 나아가 그들을 “타자”로 지정하고 차별을 촉진시키고 있다. 이들 억압된 “타자”는 항의행동 속에서 획일화된 자신들의 이미지를 부정하기 위해 노력한다. 본 논문은 서양사회에서 널리 알려진 “테러리즘”에 대한 인식을 영국의 사례를 통해 분석한다. 더 나아가 시리아 아랍공화국의 도시 알레포(Aleppo)에서 일어난 테러에 대한 항의행동과 거기에서 나타나는 “테러리즘” 개념의 수사적 이용을 고찰한다



현대의 테러리즘은 두 가지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 그것은 첫째, 테러리즘은 국가 내에서 억압된 입장에 놓인 자들의 항의이다. 둘째, 테러리즘은 서양의 정치적 엘리트가 구축하는 세계 질서에 대한 항의행동이다. “테러와의 전쟁”은 아랍인 및 이슬람교도의 획일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더 나아가 그들을 “타자”로 지정하고 차별을 촉진시키고 있다. 이들 억압된 “타자”는 항의행동 속에서 획일화된 자신들의 이미지를 부정하기 위해 노력한다. 본 논문은 서양사회에서 널리 알려진 “테러리즘”에 대한 인식을 영국의 사례를 통해 분석한다. 더 나아가 시리아 아랍공화국의 도시 알레포(Aleppo)에서 일어난 테러에 대한 항의행동과 거기에서 나타나는“테러리즘” 개념의 수사적 이용을 고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