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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철학적 분석』 13호 (2006 여름)에 게재한 논문 「허구적 이름에 대한 밀주의 이론과 추론주의 의미론」에서 추론주의 의미론이 허구적 이름에 대한 가장 적절한 의미론임을 주장하였다. 이에 대해 김세화 교수는 『철학적 분석』 16호 (2007 겨울)에 게재한 논문 「허구적 이름에 대한 (아직은) 불완전한 추론주의 의미론」 」에서 두 가지 반론을 제기하였다. 필자는 이 논문에서 김세화 교수의 반론들은 추론주의 의미론에 대한 불충분한 이해에서 비롯된 것이며, 따라서 쉽게 답할 수 있는 것임을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