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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슨은 의미론적 외재주의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총체적 회의론자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이 논문에서 필자는 두 가지를 주장한다. 첫째, 데이빗슨이 제시하는 유형의 의미론적 외재주의는 총체적 회의론과 양립 가능하다. 둘째, 데이빗슨의 반회의론 논변의 성공은 표상에 대한 그의 거부에 의존하고 그의 반표상주의 논변은 진리 대응론에 대한 그의 거부에 의존한다. 그러나 진리 대응론을 거부하는 그의 논변은 성공적이지 않다. 따라서 그의 반회의론 논변도 성공적이지 않다1. 들어가는 말